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차운행률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열차운행률은 82.3%로 집계됐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소와 같은 100%대의 운행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전철로 86.0%로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무궁화열차와 새마을열차, 화물열차의 경우에는 각각 62.3%, 58.7%, 53.8%의 다소 저조한 운행률을 보였다.
현재까지 누적된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는 총 7743명으로, 이 가운데 417명이 복귀했다. 전체 노조원 기준 파업 참가율은 39.0%였으며, 218명이 직위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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