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의류 제조·유통업체 유니클로는 다음 달 6일까지 ‘2017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UMC 전형 합격자는 먼저 매장에 배속돼 ‘점장 후보자’로서 매장 경영의 기초를 배운다. 이후 커리어는 개인의 적성과 관심사, 그리고 회사의 육성 방향에 맞춰 다양하게 설정하게 된다.
일례로 다수의 매장과 지역을 총괄하는 영업팀장이 되거나 해외 점장으로서 각 진출국의 매장을 관리하게 될 수도 있다. 또 인사나 총무, 재무, 상품계획 및 마케팅 등 본사 부서에서의 근무도 가능하다.
‘UMC 신입사원’ 지원 요건으로는 영어 및 일본어 또는 중국어 자격증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그리고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력과 전공은 무관하며 학사 및 석사의 경우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자여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토론 및 개별 면접, 최종 면접, 인턴십 등 총 6 단계로 진행된다.
유니클로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유니클로는 성실한 태도와 리더십, 열정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2017 UMC 전형’에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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