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 LED 조명 확산 위한 선도 시범아파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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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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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공단, 삼성카드 등과 공동주택 세대 조명 LED교체 업무협약 및 현판식 진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4일 공동주택 LED 조명 확산을 위해 시범사업 대상 아파트로 선정된 가람아파트, 둥지아파트, 누리아파트와 ‘Happy LED Dream 금융모델 사업 공동협력’협약과 현판식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협약과 현판식은 지난 9월 삼성카드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 컨소시엄이 구성된 이후 지역 내 3개 아파트가 사업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이뤄지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는 앞으로 프리미엄급 LED 조명 교체 시 공동구매를 통해 특가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고, 업계 유일의 A/S 보험으로 LED 조명 신뢰문제도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 내 전체 10% 이상의 세 대가 참여하는 경우 개별 단지의 탄소중립 아파트(ZeroCo2)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 아파트로의 이미지 제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시는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에너지공단은 사업 성과에 대한 탄소중립 인증 및 홍보 지원을, 삼성카드는 금융모델 및 포인트 리워드 프로그램을, 메리츠화재는 사후관리 보험프로그램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정부의 에너지 신산업모델인 LED 금융통합관리서비스를 지역 맞춤형으로 적용하기 위해 민관합동 LED 교체사업인 Happy LED Dream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세대 전기료의 획기적 절감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동 사업에 시범사업 단지 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해 대전시가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말했다.

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연말까지 지역 내 10여 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성공사례와 개선할 부분 등을 분석한 후 민선 6기내 50여개 단지까지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전기료 누진제, 온실가스 감축 등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주거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Happy LED Dream 사업은 금융기관과 LED 제조사 연계속에 무이자 할부, 공동구매, 제품보증 등 통해 LED 제품 구입 관련 가계 부담 최소화와 제품 신뢰문제 및 사후 A/S 부실 우려를 해소하면서 고효율․친환경 LED 조명을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합동 LED 보급 금융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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