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 해양환경 보전 체험교실 참가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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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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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말까지 5차례 시범 운영…학교방문 교육·현장 체험 진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오는 11월 말까지 청소년 해양환경 보전 체험교실을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학교별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총 5차례에 걸쳐 청소년 200여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해양환경 교육과 현장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해양환경 교육은 도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와 함께 신청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며, 현장 체험활동은 연안 정화활동과 캠페인이 실시된다.

 특히 현장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모니터링 카드를 지급, 연안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을 스스로 탐구하고 해양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방안을 강구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체험 교실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실적과 수행평가 점수가 부여된다.

 참가신청은 도 해양정책과(☎ 041-635-2764)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또는 보령·아산·서산·당진시청, 서천·홍성·태안군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도 지역해양 환경교육센터 지정 후 본격 추진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어업인 대상 해양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만 1098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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