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강원도청에 이동세탁차량 지원...7억5000만원 상당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24일 강원도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이동세탁차량) 5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유병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재근 삼성전자 고문, 김병일 삼성전자 사원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행복나눔 빨래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빨래터는 2.5톤의 차량에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으로 대당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는 이날 강원도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5개 지자체 군수 외에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병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 5대는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2일에는 가평군청을 찾아 차량 1대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양평과 양주를 시작으로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수혜지역을 넓혀 연말가지 총 12대(18억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