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및 베트남에 'K-장보고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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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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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신제품인증협회 및 신기술인증기업 16개사 참여

  •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신제품 인증(NEP)제품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공동으로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16개 협력 중소기업과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에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의 신제품(NEP)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전력시장에 알리고 수출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의 'K-장보고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협력기업은 EES코리아, 지오닉스, 석영엔터프라이즈 등 총 16개사이다.

특히 2012년에 설립된 창업 5년차 신생기업인 EES코리아는 2013년에 중부발전의 현장기술협력업체로 지정됐다.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청해진 3호점(찌레본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중부발전]


2015년까지 총 2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끝에 제품개발에 성공한 자사의 클링커 억제제를 베트남 몽중발전소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의 제1호 집중육성기업으로 EES코리아를 선정, 글로벌 동반성장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연간 1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찌레본 현지에 ‘청해진 제3호 협력기업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해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총 103개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전진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곽병술 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본부장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 해외 발전소를 글로벌 기지로 적극 제공해 국내 최초로 신제품인증(NEP)을 받은 중소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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