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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경상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주)-경남은행과 동반성장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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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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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사장 하성용), BNK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과 24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항공분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대출지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4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별로 5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협력업체가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의 이자를 보전하고, BNK경남은행에서는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 담보 등에 따라 특별금리우대를 통하여 실시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10월 중으로 항공산업 협력업체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시설설비 투자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의 평가를 실시하고, 협력 기업체들에 대한 생산물량 확대를 위한 국내․외 수주지원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동반성장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 경남지역 항공산업 육성을 위하여 부품의 국산화개발에 나서는 중소기업에게 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 "이번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약은 지역특화산업에서 이뤄진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한공항공우주산업과 협력기업 간의 동반성장 사업지원은 물론, 경남지역 항공산업 육성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의 핵심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항공 국가산단 조성과 항공(MRO 정비) 사업유치를 위한 첫 발걸음이 되는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체들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충영 위원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협력사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역량 확보, 2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방안,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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