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16 신성리 달빛문화 갈대축제’를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성리 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화합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된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마을별 각종 경진대회, 지역주민 참여형 이벤트 등 마을의 활기찬 분위기 형성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 냈으며, 가을정취에 맞는 서정적인 공연으로 매년 관광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성리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갈대밭 보부상 재현대회, 모시떡 만들기 대회, 농기구(홀태)를 활용한 전통 벼 수확 경진대회 및 새끼꼬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갈숲 주민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및 농촌체험 홍보부스 운영 등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홍지용 생태관광팀장은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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