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직가치 평가 위해 공무원 면접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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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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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면접시간 확대, 집단면접 도입 등 면접 운영방식 개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공직가치 평가를 통한 우수 공무원 선발을 위해 면접시험을 강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심층 검증하는 방향으로 면접제도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면접 강화를 위해 응시자 1인당 면접 소요시간이 20분에서 50분으로 대폭 늘어난다.

당초 개별면접 20분에서 집단면접이 30분 추가돼 총 50분간 진행돼 면접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적성검사 등 직무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 선발도구를 도입해 직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채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직무에 맞는 역할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직무중심의 과제를 개발한다.

개인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PT와 타 부서와의 관계나, 대고객 서비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의사소통, 대인이해, 윤리성 등 공직가치를 검증할 수 있는 구조화된 면접과 집단면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면접강화를 통해 성적 우수와 동시에 공무원으로서 인성·마음가짐·직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천시민과 시정을 위한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현재 선발도구의 타당성 조사와 구조화 면접을 위한 면접관 교육 등 인사혁신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HR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과학적 선발도구 도입도 구체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면접개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여 나갈 것이며, 인천시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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