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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밥 딜런 페이스북]
스웨덴 한림원 회원인 페르 와스트베리는 지난주 노벨상 수여에 대해 딜런의 무응답은 예측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례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 신문 다겐스 니헤테르 주말판을 통해 "그러나 스웨덴 아카데미는 '위대한 미국의 음악전통 속에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낸' 밥 딜런과 아직도 연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린 더이상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기로 했다. 공은 그에게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최근 딜런의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문구가 게재돼 딜런은 이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문구는 곧 삭제돼 노벨상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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