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김도진 기획실장, 이태경 진료부장, 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과장, 이비인후과 이재용 과장,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최근 스트레스 및 노인, 비만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수면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약 85만 명이 거주하는 부천시에는 그동안 수면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수면질환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EEG), 안전도(EOG), 근전도(EMG), 심전도(ECG), 호흡 기류(airflow), 호흡 노력(respiratory effort), 산소포화도(oxygen saturation), 수면자세(body position)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기록하여 수면상태를 평가하거나 수면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편안한 검사실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이문성 병원장은 “본원 수면의학센터는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검사 받을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과 국제수면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본 센터가 부천 시민의 수면 건강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수면의학 발전에 공헌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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