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쌍산 김동욱, 태화공원서 '독도의 날' 기념 전각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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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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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0여 점···'독도 수호' 의지 돌에 새겨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태화공원 오산광장에서 '독도의 날' 기념 전각 전시회를 열었다. 쌍산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태화공원 오산광장에서 '독도의 날'기념 전각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쌍산이 자비로 마련한 54번째 개인 전각 전시회다.
 

시민들이 쌍산의 작품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이날 총 20여 점의 전각 작품(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내용 및 독도수호 의지를 돌에 새긴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특히 독도 단디어사 마패 작품엔 '독도를 침탈하는 자는 모두 엄벌하라'는 글씨가 새겨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쌍산은 독도 서예가로 독도 현지퍼포먼스 23회 등 전국적으로 독도 관련 행사를 100여 회 가진 바 있다.

'독도 사나이' 라 불리는 쌍산의 별칭이 가슴에 와닿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태화공원 오산광장에서 '독도의 날' 기념 전각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국민이 한마음돼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독도는 일본이 절때 탈환할 수 없다. 독도 도새(인장)가 우리 나라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이웃을 존경해야 자신들도 존경 받는다는 엄연한 자연의 이치를 깨닫기 바란다"며 "일본은 이제 정신차리고 독도 역사 왜곡을 즉시 중단하고 미래지향적인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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