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찾고 배우는 100세 시대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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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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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교사․학부모 협력하여 보건교육거점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보건교육 지원을 위해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교육, 일상생활 건강교육, 흡연예방 등 약물오남용예방교육, 정신건강교육, 응급처치 등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체험중심으로 재미있게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이다.

또한, 학교 밖 지역사회의 수업나눔을 통해 지역의 보건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 함께 연구하는 학습공동체의 선두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1일 용인서농초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나눔과 배려로 자라나는 건강한 서농어린이 체험 보건교육이 있었고, 부천초등학교에서는 관내 보건교사들과 함께 공개수업을 통해 수업연구 및 연수가 진행되기도 했다.

경기도내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총 42교이며,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고, 뛰고, 체험하면서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방법으로 구성된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교육연구회에서는 거점학교 보건교사와 함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수업나눔, 신규보건교사 멘토링, 지역 보건교사 역량강화연수, 건강체험 보건교육자료집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학생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재미있는 건강체험 수업을 통해 보건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파주 청암초등학교와 27일 고양 원중초에서는 인형극동아리를 활용하여 재미있는 수업을 하며, 안산 석호중에서는 동아리 활동 수업이, 다음달 3일 장내중, 4일 수원 입북초․가운고, 17일 광주 경안초, 24일 고양은행초에서는 보건교육 공개수업을 통해 수업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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