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멍 쉬멍 기부 캠페인’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참여자의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JDC는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전 국민과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2차례에 걸쳐 모두 292명이 참여해 발걸음 수 226만보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기부금 205만원이 조성됐다.
JDC 관계자는 “‘기부는 어려운 것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형 기부활동을 지속 강화해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제주 태풍피해 주민과 제주지역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