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5~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지능정보로 열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2017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IT 산업전망컨퍼런스'로 출범한 이래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CT 산업의 역할 및 2017 ICT 산업 10대 이슈 등을 소개하며 지능정보사회의 모습과 융합산업 트렌드를 전망한다.
첫날인 25일에는 ICT의 융합과 지능정보를 통해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살펴본다. 둘째 날인 26일은 3가지 트랙 총 24개의 세션에서 2017년도에 ICT 산업을 주도할 K-ICT 10대산업, 지능정보, ICT융합에 대해 깊이 있는 전망이 이뤄진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보안, 에너지 IT, 핀테크 등 6개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창조한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ICT와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성공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자가 2400여명이 넘을 만큼 제4차 산업혁명과 ICT 산업에 대한 기업인, 창업가, 대학생, 일반인 등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되며, 현장등록을 통해서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에 대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CT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ICT 융합 및 지능정보를 바탕으로 국가 ICT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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