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작 단편영화 '더 이스케이프' 공개…뉴 5시리즈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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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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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작 단편영화 '더 이스케이프' 포스터[사진제공=BMW]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BMW 그룹은 새로운 단편영화인 ‘더 이스케이프(The Escape)’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더 이스케이프’는 뉴 5시리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걸쳐 총 8편의 독특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제작됐던 ‘더 하이어(The Hire)’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더 하이어’ 시리즈는 초고속 인터넷망이나 유튜브가 없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1억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003년 칸 국제 광고 영화제의 티타늄 라이언 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 받았다. 또 2003년 현대 미술 박물관의 영구 소장 컬렉션에 포함되기도 했다.

신작 ‘더 이스케이프’는 전편의 모든 작품에서 BMW와 주인공을 맡았던 영국 배우 클리브 오웬과 ‘우주 전쟁’과 ‘아이 앰 샘’ 등의 영화로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 다고타 패닝이 주연을 맡았다. 또 ‘데어데블’ 시리즈의 존 번탈과 ‘디파티드’로 전세계 영화팬의 이목을 집중시킨 여배우 베라 파미가가 출연했으며, ‘디스트릭트 9’과 ‘엘리시움’의 감독 닐 블롬캠프가 메가폰을 잡았다.

힐데가르드 보트만 BMW 수석 부사장은 “새로 개봉한 단편영화 ‘더이스케이프’는 ‘더 하이어’의 15주년을 맞아 오마주로 기획된 작품”이라며 “감성적인 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BMW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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