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헤어질까' 박규리 "고양이 카페 다니며 친해지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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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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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떻에 헤어질까' 스틸]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규리가 '어떻게 헤어질까' 출연을 결정지은 이후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이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어떻게 하면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는 몰랐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받고 고양이 카페를 많이 다녔다. 거의 살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 카페를 다녀서 그런지 얌마(극 중 고양이 이름)가 내게 친근하게 다가와 주더라. 그 덕에 나는 비교적 수월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묘한 능력자, 얌마의 주인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담은 '어떻게 헤어질까'는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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