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김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이 한국이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내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OECD 가입 20주년 경제계 기념 만찬'이 열렸다. 이날 만찬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OECD 경제계 자문기구인 BIAC 이사회 멤버들과 각국 대사, 국내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 회장은 "한국의 OECD 가입이 20주년 됐다"면서 "앞으로 위상에 걸맞는 국제 활동을 하며 주도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ECD-BIAC 한국위원장인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BIAC 이사회에 참석해 한국의 OECD 가입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정식 제안한 바 있다.
한편, BIAC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주요 기업과의 간담회, 경제계 차원의 20주년 만찬 및 외교부 주관의 2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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