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통령이 알아야 할 중요한 6대 과학이슈가 선정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홈페이지에 '차기 대통령을 위한 과학수업'이라는 내용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6대 과학 분야를 게재했다.
우선 사이언스는 에볼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전염병'을 중요 이슈 중 하나로 선정했다.
질병은 국경이 없는 만큼 국제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차기 정부는 제약회사가 새 항생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데 대한 인센티브를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사이언스는 또 △유전자가위 기술의 윤리적 문제 △해수면의 빠른 상승 △뇌질환(알츠하이머)에 대한 사회적 비용 증가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테러·자연재해 피해에 대한 인식 능력 등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사이언스는 과학 발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기술에 대한 예측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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