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은 몽골 보건체육부장관 추천으로 몽골 보건부와 몽골내 21개 도와 울란바토르 특별시 9개소의 종합병원과 각 도 보건정책 책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충북도 방문기간 동안 충북지역 충북대학교병원과 하나병원, 모태안여성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방문,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심층적인 특강을 듣고 상호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원, 오송첨단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신약개발, 임상실험, 동물실험, 의료기기 개발 등에 대한 첨단 기술현황을 둘러보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인 장해순 유비크 대표는 "이번 몽골 보건의료 고위급 관계자 초청 행사는 몽골정부의 의료진 해외연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중 하나로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 충북도 의료기관이 몽골 의료진의 연수교육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동안 몽골 지역에 꾸준히 충북의료의 우수성을 알려온 결과로 향후 한-몽 의료교류협력에 있어 충북도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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