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진해운은 유럽 지역 판매법인 4곳을 파산·청산하는 절차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진해운이 파산 또는 청산할 예정인 판매법인은 유럽,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판매법인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같은 한진해운의 판매법인 정리방안에 대해 허가했다. 한진해운은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파산 및 청산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측은 "지난달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며 "회생을 위한 노선 운영계획에 따라 구주노선 서비스가 완전 중단돼 현재 유럽지역 판매법인들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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