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17회’아이유,광종 된 이준기에“피의 군주 안 되게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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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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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사진 출처: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7회에선 해수(아이유 분)가 광종이 된 왕소(이준기 분)에게 피의 군주가 안 되게 도울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해수는 왕소에게 “황제가 되실 겁니다. 황제가 되더라도 형제들을 치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황궁에 왕소 군대가 쳐들어왔다. 정종(홍종현 분)은 해수에게 “모든 것의 시작은 너였어. 네가 왕소 흉터를 지워 내 자리를 왕소에게 가게 하지만 안 했으면 내가 형제들을 죽여서라도 왕이 되려 하지는 않 았을거야”라고 말했다.

황후 유씨(신명순성황후, 박지영 분)는 정종에게 “왕소가 반란을 일으켰어. 여기에 빨리 써. 모든 것이 정윤의 소행이었다고. 그러면 후일을 기약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정종은 궁인들에게 “어머니 모시고 나가”라며 황후 유씨를 어전에서 나가게 했다.

왕소는 박수경(성동일 분)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황궁 앞에 왔다. 황보 연화(후에 광종비 대목황후, 강한나 분)는 왕소 군대 앞으로 와 “내가 오라버니의 무혈 입성을 돕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종은 해수 앞에서 “내가 뭘 그리 잘못했지?”라며 “너 때문이야. 너가 끼어드는 바람에”라며 해수를 밀치며 종이를 무언가를 썼다. 정종은 그 종이를 해수 앞에 내밀며 쓰러졌다.

왕소는 해수와 쓰러진 정종을 보고 정종이 쓴 종이를 펴서 읽고 종이를 찢었다. 황후 유씨는 쓰러진 정종을 보고 경악했다. 해수는 왕소에게 절하며 “새 황제를 뵙습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라고 말했다.

왕소는 황후 유씨에게 “황제께서 저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승하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왕소는 즉위해 광종이 됐다.

해수는 광종을 보고 마음 속으로 “피의 군주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도울거에요”라고 말했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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