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총동원’ NC·LG, 더욱 중요해진 선발 해커 VS 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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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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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불펜을 총동원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4차전 선발 에릭 해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NC다. LG 트윈스 역시 우규민의 호투가 절실하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트윈스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1-2로 졌다. NC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3차전에서 NC는 총력전을 펼쳤다. 선발 장현식이 1이닝 5볼넷 1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나머지 10이닝을 불펜 투수로 채워야 했다.

최금강, 임창민, 원종현, 이민호 김진성이 마운드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하고 있는 이민호가 3이닝동안 44개, 임창민이 1.2이닝동안 31개, 원종현이 1.2이닝동안 18개의 공을 던졌다. 총력전으로 인해 불펜의 부담이 가중 됐다.

불펜의 부담은 LG도 마찬가지다. 마무리 투수 임정우가 2.1이닝동안 33개의 공을 던졌고, 선발 투수 소사는 네 번째 투수로 나서 18개의 공을 뿌렸다.

선발 투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4차전이다. 불펜 소모 측면에서는 NC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NC는 4차전 선발로 에이스 해커를, LG는 우규민을 예고했다. 선발 투수가 6~7이닝을 버텨주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 4차전이다.

해커는 LG와의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에 맞서는 우규민은 지난 14일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 선발로 나서 3.1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우규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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