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진작가 공모 선정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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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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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5일~내달 20일 수원 소재 굿모닝하우스(구 도지사공관)서 '2016 경기 신진작가 공모전’ 선정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진행된 공모전은 도내 청년작가들의 작품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했다. 작품 공모에는 218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작가 미디어, 입체, 평면 등 3개 분야 16명의 작품 22점을 선정했다.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은 “청년들의 작품에서 묵직한 삶의 무게, 원하는 곳에 닿지 못하는 목소리, 견고하지 못한 공간의 불안 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함께 아파하면서도 서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청년들의 용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조민아의 작품 단합의기술 [사진=경기도 제공]


전시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방문하면 전문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481-70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시 기간이 끝나면 작품은 경기도미술관에 소장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시되는 청년 신진작가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도민 휴식처로 개방된 굿모닝하우스를 전시공간으로 꾸며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작품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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