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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400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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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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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싼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5명이 진술인으로 참여한다. 

법제사법위원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국방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6개 상임위도 예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 차원의 예산안 심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오는 26∼28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가 실시된다.

이어 경제부처(10월 31일∼11월 1일)와 비경제부처(11월 2∼3일)에 대한 부별심사가 진행되고 소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11월 30일 전체회의 의결에 이르기까지 약 한 달간의 예산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날 오전에는 새누리당 김광림·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에서 올해 세법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논의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간담회에서는 최상목 기재부 차관 등이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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