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간부 앞에서 강연한 마윈 "빅데이터로 범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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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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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중앙정법위원회 정법간부경찰 학습좌담회에서 강연하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 [사진=웨이보]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중앙정법위원회 정법간부경찰 학습좌담회에서 '과학기술 혁신의 미래 사회 치안에서의 역할'에 관해 강의했다.  정법위는 중국 공안(경찰)과 검찰, 법원,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기구다. 이날 좌담회에는 멍젠주 정법위 서기를 비롯해 공안부,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마윈 회장은 이날 "알리바바의 빅데이터가 사회 치안과 민생 개선에서의 응용 현황과 앞날을 이야기했다. 마윈은 "상급 의사는 병 들기전에 치료하고 중급의 의사는 병이 들면 치료하며 하급 의사는 병이 깊어지고 나서야 치료한다’는 중의학계에 전해 내려오는 말을 인용하면서 범죄 예방 필요성을 역설했다.  

멍젠주 정법위 서기는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과기혁명에 직면해 우리의 사상관념이 여전히 과거에 머문다면 시대에 뒤쳐질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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