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스프링캠프 시작됐다는 마음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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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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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수 신임 감독이 17일 오후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제14대 감독 취임식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한수 신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발빠르게 2017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26일오후 3시30분 KE73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하여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롯데를 비롯한 오키나와에 마무리훈련 캠프를 차린 팀들과 3~4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선수단은 11월28일 KE73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에서 별도로 치료와 훈련을 진행 중인 조동찬, 구자욱, 이지영, 김상수, 박해민 등 주요 선수 5명과 2017년도 신인 포수인 나원탁, 최종현이 11월5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추가로 합류하게 된다.

마무리훈련 출발을 앞둔 신임 김한수 감독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무리훈련을 치를 계획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훈련이 아니라 내년 스프링캠프가 이미 시작됐다는 마음을 선수들이 가져줬으면 한다" 고 말했다.

[사진=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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