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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구제역·AI 특별방역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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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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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I특별방역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17년 5월까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제역 예방백신을 1만 4천두에 이미 접종하였으며, 축산농가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공급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소독의날’로 정하고 공동방제단을 운영, 축사 내·외부 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농가는 백신을 무상공급하고 전업농가는 50%를 지원하며 50두 미만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도 힘쓴다.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 지원하고 주 1회 이상 축산농가 전화예찰 및 SMS등을 통해 지속적인 방역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매년 이맘때면 발생하는 구제역과 AI의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이 필수”라며 “특별대책기간 동안 위험대상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가축전염병 재발을 방지하는데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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