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명품 젤라또 지올리띠(Giolitti), 한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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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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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올리띠는 1900년 설립된 이태리의 젤라또 전문 브런치 카페 회사로 나자레노 지올리띠가 교황청의 납품을 시작하며 4대째 이어온 전통성과 프리미엄을 인정받아 이태리를 나아가 그들의 젤라또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곳이다.

이태리에서 꼭 가봐야 할 젤라또 브런치 카페로 선정되었으며, 그들이 걸어온 역사와 전통방식을 계승하는 자긍심을 이어나가는 하나의 관광명소로 인정받아 연일 유명스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강남직영점 1호점 그랜드오픈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서의 도약을 시작한 지올리띠는 한국 지올리띠 피엔케이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식 브런치 카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 좌로부터)이탈리아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 지올리띠 피앤케이 박정준 대표, 이탈리아 지올리띠 본사 나자레노 지올리띠[1]


로마의 휴일 영화 속 스페인광장에서 오드리 햅번이 먹던 아이스크림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지올리띠 젤라또는 당시 관객들의 마음에 불러 일으켰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기 위해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닌 현지 기술자들의 장인정신이 깃든 제조와 더불어 이탈리아 현지 재료를 바탕으로 110년 이어온 그들의 뚝심 있는 전통방식을 통해 젤라또의 감성과 철학을 담은 문화전파를 하겠다는 명가다운 포부를 보였다.

이탈리아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정통 스타일의 젤라또에 녹여낸 지올리띠는 이태리의 숨결이 담긴 젤라또 브런치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의 탄생을 목표로 각종 유럽식 디저트 류를 판매, 미국식 디저트 문화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진부한 카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뗀 지올리띠가 기계적 복제의 연속으로 지루해진 카페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한국인들에게 어떠한 오아시스로 다가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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