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1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갈리나 자포로안(왼쪽)씨와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고촌재단]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제11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동유럽 국가 몰도바의 스페렌타 테레이 결핵센터 치료봉사자인 갈리나 자포로안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자포로안은 지난 10여년간 몰도바 국민의 결핵 진단과 치료를 독려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노숙자들의 결핵을 관리하는 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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