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김태호 PD도 시샘할 수 있는 포맷이라고 생각합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XTM 새 예능 프로그램 '리바운드' 제작 발표회에서 CJ E&M 이덕재 부문장이 이 같이 밝혔다.
이덕재 부문장은 '리바운드'에 대해 "길거리 농구와 힙합이라는 두 요소를 접목해서 XTM스러운 스타일리시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면 상당히 재밌고 감동적인 부분이 나올 거란 얘기를 해서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하게 됐다. 얼마 전에 1회 시사를 했는데무척 재밌게 봤다. 분명히 시청자 분들께 감동과 유익함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응답하라 1994' 방송 당시 금토 오후 시간대에 과감하게 편성을 시도했던 일을 언급하며 "'리바운드'는 토요일 오후 5시에 전격적으로 편성을 하기로 했다. 상당히 모험이고 도전적인 부분이지만 콘텐츠가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믿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 '리바운드'는 김태호 PD도 시샘할 수 있는 포맷이라고 생각한다. '무한도전' 보기 전에 길거리 농구를 가지고 하는 엔터테인먼트를 많은 시청자 분들이 즐겨 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리바운드'는 국내 최초로 길거라 농구를 조명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 2차 예선을 시작으로 16강, 8강, 준결승을 지나 결승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MVP와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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