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 따르면 강원도 내 4년재 대학 진학률은 61.9%인 반면 태백 황지고는 75.8%를 기록하며 강원도 내 6위와 전국 142위를 기록했다. 태백 장성여고의 진학률은 69.5%로 강원도 내 18위, 전국 282위로 나타나 강원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황지고는 졸업생 178명 중 4년제 대학 진학생이 135명, 전문대 진학생이 36명으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75.8%이고, 장성여고는 졸업생 164명 중 4년제 대학 진학생 114명, 전문대 진학생 44명으로 4년제 대학진학률이 69.5%로 나타났다.
태백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교육전문신문인 ‘베리타스알파’가 10월 20일 발표한 일반고 강원도내 86개교, 전국 1617개교를 분석 발표한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학 진학 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무게감이 커짐에 따라 중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4년제 대학진학률이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는 점에 주목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 교육지원과 진로교육담당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시책 추진을 통해 관내 고교 진학 시 10가지 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을 고교 진학 자녀를 둔 학부모나 학생들이 눈 여겨 봐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