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목요문화포럼은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 어떻게 진행되는가’라는 주제로 27일에 진행된다.
제57회 목요문화포럼은 인천의 문화지형을 바꿀 대규모 재생사업인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과 계획,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2015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조짐 등 지역 내에서는 이미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은 물론 외부의 이목까지 모으고 있는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인천발전연구원 조상운 연구위원(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이 맡았으며, 인천문화재단 허은광 본부장(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이 토론을 진행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도시재생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자생적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해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57회 목요문화포럼은 27일 오후 7시부터 지역출판사인 다인아트가 신포동에 북카페 겸 갤러리로 꾸민 북앤커피(BOOK&COFFEE)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032-455-713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