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공감-엄마와 클라리넷', ABU Perspective 부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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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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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공감-엄마와 클라리넷'-'넥스트휴먼'-'2016 대한민국 1교시-대화가 필요해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다큐공감-엄마와 클라리넷’이 ABU Perspectiv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KBS 프로그램 3편이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는 지난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BU상 시상식에서 ‘다큐공감-엄마와 클라리넷’이 ABU Perspective 부문 최우수상을, ‘넥스트 휴먼’이 TV 다큐멘터리 부문 장려상을, ‘2016 대한민국1교시-대화가 필요해’가 라디오 인터랙티브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10월 방송된 ‘다큐공감-엄마와 클라리넷’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든 여덟 엄마들의 고군분투기와 그 아들들로 구성된 발달장애 클라리넷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큐공감-엄마와 클라리넷’은 올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뉴욕TV & 필름페스티벌’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S 대기획으로 2015년 9월 방송된 ‘넥스트 휴먼’은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프리젠터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으며, 끝없이 새로운 돌연변이를 만들어 내고 질병과 수명에 구애받지 않으며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신체 능력을 무한히 확장시키는 새로운 존재, ‘넥스트 휴먼’을 통해 인간성과 과학의 공존을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KBS 3라디오에서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으로 방송된 ‘2016 대한민국 1교시-대화가 필요해’는 인지장애와 과잉 행동장애라는 주제를 전국의 초등학생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제작하는 실험적 형식으로 주목 받았다.

ABU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0여 개 방송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가 주관하는 상으로, 아시아 지역의 다양성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70개 작품이 출품되어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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