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나물밥 전문점 25개소에 대한 요리법 전수교육이 26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된다.
강원도는 지난 17일 강원도 대표음식 전문점 선정을 위해 신청 접수된 41개소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이중 25개소를 1차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심의 평가는 청결, 위생 등 전문점으로서의 품위, 도내산 식자재의 대량공급, 대중화 및 인지도 향상 등 순수한 강원도 맛과 멋을 올림픽까지 겨냥해 세계화에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된 음식점을 우선 선정했다.
강원도는 대표음식 전문점 지정을 원하는 음식점을 추가 확대할 방침으로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전문점에 대한 레시피 전수교육 이후 나물밥 상차림에 익숙해지면 유관기관, 단체대표 등을 초청해 현판식을 갖고 강원도 대표음식 나물밥전문점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 전문점 지정을 점차 늘려가면서 올림픽 전에는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정착돼 강원도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원나물밥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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