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2월까지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점검·정비와 노후·탈색 소화전(보호틀)을 새롭게 도색하는 소화전 지킴이를 운영한다.
이번 소화전 지킴이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운영되며, 노후·탈색 소화전을 새롭게 도색해 화재발생시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소화전 일제정비 등 철저한 소화전 관리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성과를 높이고자 운영된다.
소화전 도색작업에는 10개 지역대 2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3인 1조로 편성·운영되며, 지상식 소화전 711개소 중 481개소(68%), 보호틀 577개소 중 469개소(82%) 등 총 9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소화전 주변 등 불법 주차금지 계도 △비상소화장치 비품관리 상태확인 △소화전 사용가능여부 확인 △소화전 시설장애요인 제거 등 일제정비를 병행해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백 대장은 “소화전 주변은 불법 주차금지 구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차 통행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