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센터 개소로 ‘바이오 거점(據點) 송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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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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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헬스케어, 아태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패스트 트랙 센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개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GE헬스케어가 송도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GE Healthcare APAC Fast Trak Center)’를 설립함에 따라, 송도는 글로벌 기업들의 바이오 거점임이 또 한 번 입증되었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인천 송도 BRC 연구단지에 2233m2 규모의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개소했다.

본 센터는 연구동과 생산동으로 구성, 바이오 프로세스 전 과정과 공정 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한 기기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기관이다.

이 센터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적인 실무 교육, 기술 분석, 생산 지원 및 바이오 프로세싱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GE헬스케어는 최초 2년간 약 8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 2020년까지 약 24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BRC 2층 GE헬스케어 패스트릭센터 입구에서 행사 참석 내외빈의 테이프커팅장면[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간 국제물류 편의성, 고급인력 확보 용이성 등송도의 특징을 살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을 유치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찰스리버, 올림푸스, 머크 등 글로벌 바이오 대어(大漁)들의 바이오의약품 공정 관련 교육/연구개발/기술서비스 기관들을 유치함으로써 산업 클러스터로서 지녀야 할 ‘유기적 가치사슬(Value Chain) 구축’의 가시적 성과 또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GE헬스케어는 전세계 바이오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에 패스트 트랙 센터를 설립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태지역 최초의 패스트 트랙 센터 입지 장소로 한국 송도를 선택했다.

송도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이자 공정관련 교육/서비스 산업의 도시로 성장하였음을, 다시말해 송도가 글로벌 기업의 바이오 거점으로 성장하였음을 증명한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간 경제청은 송도를 바이오 관련 제조, 연구개발 및 관련서비스 산업이 상호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애써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제는 바이오 분야 투자에 있어서는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거점이 되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앞으로도 연관 기업들을 적극 유치,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얀 마켈라 GE헬스케어 글로벌 바이오 프로세스 사장과 주요 임원 및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하였고,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축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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