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는 관내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IFEZ 글로벌센터를 통한 생활상담 및 언어서비스 지원, 문화강좌 등을 하고 있으며, 관내 전문 기관을 이용한 전통문화체험과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다채로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 연말에는 외국인이 거주하면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인 우리 전통음식 중‘김장 담그기’와‘전통주 만들기’참여행사를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캘리그라피 강좌’그리고 한방진료 등 외국인을 위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 제공
IFEZ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게 하여 우리 먹거리에 빨리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1일에는 G타워 1층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주인‘막걸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주 전문가를 초빙하여 막걸리 만드는 방법을 재료준비에서부터 발효, 숙성,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강의함은 물론 과정의 일부분인 술밥으로 만든 고두밥치대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 막걸리를 시음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3일에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외국인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IFEZ는 외국인 35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월미공원 내에 있는 월미문화관의 한식체험관에서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한 후 만든 김치는 가져가게 할 예정이다.
또 이날 만든 김치 일부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기증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한편 김장 담그기 행사는 IFEZ가 외국인에게는 처음으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 문화강좌로 외국인 문화 학습의 장 마련
IFEZ는 외국인에게 우리문화 이해하기의 일환으로‘캘리그라피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31일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붓과 먹물로 서체의 응용 및 형태 구사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향초에 글씨쓰기를 비롯 엽서와 카드 만들기 등 직접 배워 나만의 캘리서체를 표현하는 것으로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 서체 실습, 작품 만들기 등의 순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문화강좌는 올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될 예정인데, 그동안에는 우리나라 천문학과 성덕대왕 신종, 금속공예 등 한국의 고대 과학 문화유산에 대해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외국인 한방진료 오리엔테이션 운영 각종 정보 제공
IFEZ는 관내 거주 외국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함으로써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 나사렛국제병원에서 한방진료체험을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의 강의 및 사상체질 감별법(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통해 각자의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진료상담 및 침, 부황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그동안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문화충격 극복을 위한 토론을 하였으며 지안건강증진센터에서 혈액 종합검사 및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의료검진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 성탄 송년 이벤트로 제2의 고향의 정 듬뿍
IFEZ에는 각국에서 방한하여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 진입 단계에 있는 도시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센터는 12월 9일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외국인들이 타국에서의 고향의 정취와 특별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성탄 송년 이벤트’를 준비한다.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하고 정보교환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어교육과정 수강생 중 열심히 공무한 외국인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편, IFEZ는 올 상반기에는‘IFEZ Together Day’행사 등 외국인 정주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으며, 많은 외국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