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한중 FTA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한중간의 경제협력을 한층 발전시킴과 동시에 기업이 소속된 사회와 이윤을 나누어 사회 속에서 공동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수존 칭다오(青岛) 총영사는 25일 중국 산둥성 쯔보(淄博)시에서 열린 ‘한중 FTA 활용 및 CSR 산둥성 중서부지역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중 FTA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영사는 “한중 FTA는 경제교류에 있어서 한중 관계의 문턱을 낮추어 자유무역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양국 물품교역에 있어서 관세를 낮추고 양국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기업인들이 적극 황용해 경제분야의 국경이 사라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쯔보시를 포함한 산둥성 중서부지역에서도 한중 FTA를 계기로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기업이 소속된 국가와 상관없이 이윤을 소속된 사회와 나누는 경영마인드를 가진다면 양국관계가 크게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은 산둥성 상무청과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산둥성 쯔보시, 랴오청(聊城)시, 더저우(德州)시에서 ‘한중 FTA 활용 및 CSR 산둥성 중서부지역 설명회’를 열고 한중 FTA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둘러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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