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밝은 HOME 만들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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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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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고]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5일 공사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기구를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안전기술처 직원 10여명은 수원 오산 평택 등의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방문, 낡은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밝은 Home 만들기’로 명명한 봉사활동은 거주여건이 취약한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LED조명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공사가 방문한 수원시 매입임대주택 한 입주민은 “그동안 거실이나 방이 침침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조명기구를 교체할 엄두는 내지 못했다”며 “전등을 갈아주니 집안이 아주 환해졌다. 전기요금도 덜 나온다고하는데 이처럼 고마운 일이 또 어디 있겠냐”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동선 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실질적 복지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마을 공부방 조명교체, 외곽지역 통학로 야간조명 정비 등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부 3.0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의 주거복지사업 중 하나인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매입한 주택을 시중 30% 수준으로 생계급여․의료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자체 예산 30억을 투입, 총200호의 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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