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5일 열린 '제 1회 금융의 날' 시상식에서 신협 조합원 및 임직원 10명이 저축부문 유공자로 선정되어 영예의 수상을 했다.
부산 청십자신협 장혜자 조합원(자영업)과 서울 동작신협 홍억기 조합원(자영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부산 광안신협의 변계옥 조합원(주부), 시흥 달월신협의 이동희 조합원(자영업), 광주 북동신협의 조맹화 조합원(자영업), 수원중앙신협의 홍인택 조합원(자영업)이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협 임직원으로는 제주 한라신협의 강정신 이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목포 꿀벌신협의 김학산 이사장, 대구 달구벌신협 신정복 전무, 거창신협의 정희철 과장이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동작신협 홍억기 조합원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저축의 힘으로 극복하고 남다른 저축정신을 바탕으로 적지만 꾸준한 저축습관을 꾸준히 실천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을 통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제주 한라신협의 강정신 이사장은 자산 360억원의 부실 신협을 ▲조합원 중심의 맞춤 서비스 ▲혁신적 인사 및 성과관리시스템 ▲청렴과 도덕성을 갖춘 임직원을 모토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결과, 10년 만에 자산 2390억원(2015년 기준)의 전국 경영평가 1등 조합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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