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이날 기념식에서 '문샷 싱킹'의 혁신적인 사고로 백년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문샷 싱킹은 달을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높이는 대신 달에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과감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말한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지역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성원해 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과감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와 새로운 혁신을 통해 백년은행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세환 회장은 핵심 경영목표를 '차별화된 경영 플랫폼 구축'으로 정했다. 따라서 경남은행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2017년을 '투뱅크-원프로세스' 수립의 원년으로 삼아 그룹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성세환 회장은 "경기침체로 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애로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기업과 고객,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확대 등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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