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중국 절강환유와 ‘미르의 전설’ IP계약 500억에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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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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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킹넷(Shanghai Kaiying Network Technology)의 계열회사인 절강환유(Zhejiang Huanyou Network Technology)와 ‘미르의 전설’ IP 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절강환유에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하고, 절강환유는 이를 활용해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MG(Minimum Guarantee) 500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의 전설2’는 2000년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동시접속자수 70만명, 누적 회원수 2억명 기록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중국 내 IP 사업 강화를 위해 불법 서버 및 게임의 단속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 IP 가치를 제고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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