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폐회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곧이어 차기 개최지인 충북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생명의 땅 충북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김진미 풍유무용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합동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따라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동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앞서, 충청북도는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키 위해 지난 1월 전국체전추진단을 발족시켜 운영해 왔다. 추진단은 경기 시설확충을 통한 최적의 경기장 확보를 위해 충주시 종합경기장을 신축,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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