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 순익 전년비 19% 감소.."아이폰7 효과로 연말 전망은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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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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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25일(현지시간) 애플은 2016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줄어든 469억 달러(약 53조1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 감소한 90억 달러(약 10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주당 순이익이 1.65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이로써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4분기 실적에는 아이폰 7시리즈의 매출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애플은 현재 시판 중인 아이폰 7시리즈의 인기와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발화사고가 겹치면서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63%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4분기 아이폰 판매는 4550만개로 전년 동기보다 250만개가 덜 팔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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