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풀무원식품은 면을 삶을 필요 없이 소스와 바로 볶아 3분 만에 완성하는 '생가득 볶음면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갈릭데리야끼 볶음우동', '고소한 불맛 볶음짜장', '매콤한 불맛 볶음짬뽕'으로 구성됐다.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기존 생면의 경우, 면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물에 삶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풀무원 볶음면은 바로 팬에 조리할 수 있으며 뭉치거나 잘 끊어지지 않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면을 삶고 물을 버린 후 소스를 넣어 볶는 일반적인 냉장 볶음면과는 달리 풀무원 볶음면은 번거로운 조리과정을 1단계로 줄인 원터치 제품이다.
풀무원식품 RM(Ready Meal) 김슬아 PM(Product Manager)은 "외식시장에서 팟타이, 볶음우동 등 볶음면 요리가 대중화되고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어 즐기는 홈쿠킹족이 증가하면서 냉장 볶음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냉장 형태의 볶음면을 처음 선보인 풀무원이 조리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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