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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B.A.P 리더 방용국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팬들에게 직접 미안한 마음을 건넸다.
방용국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지 못해 리더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뿐입니다”라며 “멤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앞서 같은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용국 군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본인 및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이번 정규 앨범 활동은 5인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며 “동시에 방용국 군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쾌유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결국 공황장애 진단 결과를 받아든 방용국은 오는 11월 7일에 발표될 B.A.P 정규 2집 ‘Noir’ 활동의 시작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2월 발표한 ‘Feel So Good’ 이후 9개월 여만에 시작되는 활동임과 더불어 2014년 2월 ‘1004(angel)’ 이후 2년 9개월만의 정규 앨범 활동이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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