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교장 하준용)는 25일 변경된 교명인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 대한 교명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철 시의회 교육위원장, 송대윤 시의원, 박정현 시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최치상 서구의회 의장, 손혜미 서구의회 의원, 김경석 서구의회 의원 및 학생, 학부모 인근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의 미래를 축하했다.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교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교육청에 제출했으며, 대전시의회에서 지난달 22일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로 학교명이 변경 승인됐다.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는 재학생 2~3학년 80명 및 일반고 3학년 직업교육위탁생 400명 등 총 24학급 480명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직업을 찾기 위해 직업교육을 받는 학교다.
이 학교는 공업계열에 자동차과, 특수용접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컴퓨터전자과, 정보통신과, 실내인테리어과, 가사음악계열에 그래픽디자인과, 전산회계과, 토탈미용과, 보건간호과, 실용음악과, 조리계열에 조리과, 제과제빵과, 바리스타과가 있으며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하준용 교장은 ”이번 교명변경 현판제막식으로 학생, 학부모 및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문기능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주어 꿈이 실현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15년 3월 1일자로 학교를 신축이전한데 이어 학생․학부모․지역사회․학교가 희망하는 교명으로 변경돼 축하한다. 대전의 우수한 기능인재를 기르기 위해 훌륭한 교육적인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 전 교직원이 합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과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교육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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