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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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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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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운영성과 보고대회 표창 및 포상금 수상, 전국 지자체 243개소 중 1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6일, 환경부 주최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준배출량(30,397톤CO2-eq) 대비 39.6%를 감축(감축량 12,050톤CO2-eq)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24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감축성과 인정으로 공공부문을 대표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의 장이 소유ㆍ임차하여 사용하는 건물 및 차량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량을 매년 설정하고, 그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솔선수범 유도를 위해 2015년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20% 이상, 2020년까지 30% 이상 감축하도록 정부에서 감축목표 설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이란 이산화탄소에 대한 온실가스의 복사 강제력을 비교하는 단위로서 해당 온실가스의 양에 지구온난화지수를 곱하여 산출한 값을 말한다.

인천시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전국 평균 감축율 17.5%, 지방자치단체 평균 감축율 16.3%에 비해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높은 실적이다.

전국 공공부문 평가대상 목표 관리기관 744개소 중에서도 최상위 기관에 포함되는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연차별 감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특히 LED 조명기기 교체, 신재생 발전시설 설치 운영 등의 시설개선과 공직자 행태개선, 비규제부문 외부감축실적 확보 등 오랜 기간 동안의 재정적, 행정적 및 실천적인 활동이 모두 병행되어 달성된 성과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기준배출량 대비 30% 감축)를 조기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타 부문에서도 감축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 선포, 10월 환경주권 발표를 통해 올해를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으로 삼아 매년 배출량을 올해 수준 이하로 감축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ㆍ기업ㆍ공공 등 각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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