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3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9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농업’이란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와 농업인단체는 농업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갖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고양시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줄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예년과 달리 농업인 단체를 포함한 농업체험단체 등 27개 단체가 참여해 볼거리와 체험·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행사무대에서는 길놀이 품물공연, 경기민요, 난타공연, 품바공연, 지구별 장기자랑 등 지역주민과 농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고양시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부스는 떡메치기, 꽃차시음회, 피자만들기 체험, 압화체험, 지역생산 커피 시음, 효소발효액 시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농협고양유통센터의 정기 문화 공연과 인기가수 박상철, 015B등의 수준 높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며 참가 시민들을 위한 즉석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고품질 쌀 부분, 화훼부분, 채소·과수·특작 부분, 축산·수산 부분, 친환경농업·신기술 부분에 대한 농업인 대상을 시상하며 농업경영인 연합회와 지도자 연합회가 해마다 번갈아 가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